여시아문
 

[중앙] 2015년 6월 7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5.06.13 조회 수 20005 추천 수 0


[중앙] 2015년 6월 7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여시아문_연실 김원숙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모든 두려움의 근원은 죽음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드러내어 받아들이는 것에서
극락세계가 열립니다.

‘나’라고 하는 유한적인 존재는
육안(肉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데,
육안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범위에서는
궁극의 세계를 알 수 없습니다.
죽음은 이렇게 육안의 수준에서
세상을 인식하는 ‘나’라는 존재에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죽음이 없는 세계
즉 궁극의 세계에 다다르기 위한 첫걸음은
육안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래 ‘나’라는 존재의 실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나’라는 존재가 있다고 착각하고
자꾸 ‘나’를 내세우기 때문에
순간마다 ‘나’를 항복받아야 합니다.


이 궁극의 세계를 어찌하여 극락이라고 하는가?
어떤 괴로움도 없고
다만 온갖 즐거움만 누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본래 이 세계에서 살아야 마땅하기에,
우리는 당연히 이 세계에 나기를 발원해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염불입니다.
그러므로 매순간 염불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1
413 불사로 살려지는 삶 성산 2017.05.19 7596
412 [중앙] 법(法)을 먹는 아귀를 아는가? 문사수 2017.06.03 7324
411 [중앙] 2016년 7월 17일 개원22주년 기념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6.07.26 12848
410 진정한 보은의 길, 전법! (2017. 11. 26. 범열법사님) - 세안 김춘실 범정 2017.11.27 3744
409 「중앙」2017년 11월 19일 여여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11.23 4432
408 뻔한 고정관념 성광 2017.11.07 4708
407 난 무엇을 믿고 있나? 월행 2015.03.15 23181
406 2017년 10월 15일 여여법사님법문 "길은 열린다" 연원 2017.10.20 5061
405 [중앙] 2017년 10월 8일 범열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10.15 4758
404 [중앙] 2014년 9월 14일 회주님의 근본법문을 듣고 한눈에쏙 2014.09.15 23859
403 상대세계의 비밀(중앙: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윤혜영 2017.10.06 5732
402 「중앙」2017년 9월 17일 여여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09.28 5378
401 전인미답, 구도자의 길을 찬탄합니다. (일요법회-9/24일) 성광 2017.09.28 5023
400 [중앙] 2017년 7월 16일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07.22 6770
399 「중앙」2017년 6월 11일 정신법사님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06.17 6942
398 [중앙] 연기緣起를 기준으로 삶을 기준基準하라! 문사수 2017.06.24 7237
397 [중앙] 2017년 6월 25일 대중법회 여시아문 문사수 2017.07.07 7569
396 [중앙] 2017년 7월 2일 대중법회 여시아문 문사수 2017.07.07 7352
395 지금 법우는 대도를 걷고있는가? 성심 2017.07.13 6803
394 [중앙] 2017년 8월 6일 대중법회 법문을 듣고 문사수 2017.08.11 6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