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몸을 중심으로 인생을 바라본다면
그것은 작은 법에 집착하는 일입니다.
대승에 발심한 사람의 유일한 관심사는
오직 성불뿐이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합니다.
성불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격의 완전한 완성’입니다.
인과를 믿고,
우리의 참생명이 본래 구족한 부처님 생명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무아의 이치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무아의 이치를 이해하면 필연적으로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는 자비행을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구원되었다는 믿음이 뜨거운 자비의 열정을 일으킬 것입니다.
보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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