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행복의 원리 "깨달음" 여여법사님의 법문을 듣고

수원법우 2015.01.20 조회 수 21347 추천 수 0

                        법회 속에서 살다, 죽다

                                                             秀願 안 숙경


" 귀뚜라미소리, 미완성교향곡,
뒤척임, 먼지 만큼 쌓인 독촉장,
곧 가위가 등장하는 걸로,
염치 없는  커피잔에 드디어 곰팡이 만발,

F학점 내 인생 스케줄에 왔다리 갔다리 발품을 팔다
딱 걸린 행신역 부처님,
귀 열고, 눈 맞추고, 마음꺼정 활활 타오르다. 도솔천에 빠지고요,
반창고 같은 과거는 참생명을 잉태시키고요,
그 생명 놀이터에 복집을 짓고요, 

어쩐다,
핑게거리 찾던 믿음은 수순하게 달래야 할 것 같고요, 문사수 마당에서 두 팔 벌리고 소리치고요"


난 佛行이다!



법회 속에서 살다,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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