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2일 회주님 근본법문
華行 김명희
이와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불교는 신심입니다.
신심 이라는 것은 내 마음이 정화 된다는 것입니다.
정화는 번뇌 망상 속에 들끓고 있는 상대유한을
절대무한으로 실현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나무아미타불을 간절히 부르는 만큼
내 마음이 밝아지고 번뇌가 정화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번뇌라도 밝음만 있으면 없어집니다.
이 밝음이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나무는 내 밖에 있는 특별한 존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참생명인 아미타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나무아미타불은
본래 무한절대인 부처님생명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염불하는 것은, 마음을 정화하기 위함입니다.
염불하므로써 아만심이 없어지고
잠재의식 중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고 방식이 없어지므로써
나의 참생명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회주님의 근본법문을 듣고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일 년에 한 번 맞이 하는 큰 행사로 여긴 어리석은 생각을 반성합니다.
부처님이 오셨다는 말씀은 내 삶의 중심에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는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는 부처님은 함께 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법우님들과 함께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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