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2012년 6월 10일 대중법회 법문요약

문사수 2012.06.16 조회 수 32106 추천 수 0

회주님 근본법문

                                                                              법문요약_보월법우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법요집 '보현행원품'중에서...(P.248)

'보리는 중생에 속하는 것이니,
중생이 없으면 모든 보살이 끝내 무상정각을 이루지 못한다.'

모든 공양 가운데 법공양이 으뜸이라고 했습니다.
정성과 예경을 다하는 마음으로 공양을 한다면
부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항상 법공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법공양은 이른바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입니다.
이는 곧 문사수(聞思修)이며 부처님 법문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입니다.
들으려면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비워야 들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나 잘났다 라는 마음,
대접 받고자 하는 마음, 내 밖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속에 아상이 드러났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법을 배우는 것은 나를 배우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나를 얼마나 앞세우고 있느냐에서
수행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내가 없어지면 온 천지가 부처님과 한생명을 살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마음자세는
하심(下心)입니다.
부처님말씀데로 수행하는 공양,
나를 잊어버리는 공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가 나로 바뀌는 것,
이처럼 불교는 사회성을 떠나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왜 사는가'로부터 출발입니다.
중생을 이롭게 하고, 중생을 거둬주고,
헤매고 어려운 사람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처님께서 먼저 불청지우(不請之友)가 되셨듯이,
우리 또한 불청지우가 되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부처님생명은 무한능력입니다.
부처님생명은 무한지혜입니다 .
부처님생명은 무한자비입니다.

우리는 항상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