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를 뵈옵지 못한 까닭은?
『금강경 제5분』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있는 바 상(相)은, 다 이것이 허망하니,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우리가 여래를 뵈옵지 못하는 까닭은 상(相)이 상아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상이 있는 세계는 상대세계입니다. 이 세계는 실재하는 세계가 아닙니다.
비교가 없으면 상대의 세계도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할 때 상이 상아님을 볼 수 있고,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마지막 유훈처럼
방일하지 말고, 정진해야 합니다.
『열반경』에서
一切衆生 悉有佛性 無明覆故 不得解脫
“일체중생은 불성을 가지고 있으나, 무명에 사로잡혀서 해탈하지 못한다.”
부처님께서는 죽음의 모습을 보이면서 불성이 온 세상에 두루 하다는 보편성을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불성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지계와 수복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족이 본질이 보이는 저 모습이 아니야,
부처님 생명임을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여래를 뵐 수 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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