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지금 무슨 마음을 잡수셨습니까 ' 법문 요약

성산 2011.06.23 조회 수 36110 추천 수 0

이와같이 들었읍니다.

나의 삶은 마음 먹기 달렸다.
왜 불안한가 ?   왜 불안을 외면하고 잊으려 노력하는가 ?
우리는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현재의 불안은 지난 날, 자신의 삶에 대한 강한 부정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 현재의 불안은 내가 뿌린 씨앗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
내 앞에 현상으로 나타난,  스스로의 삶을 부정하여 나타난 현상  때문에
현재의 삶은 망설려지고  미래는 두려움으로 마주하지 못한다.

내가 존재하는 한,  불안과 괴로움은 존재한다.
내가 괴롭다면, 괴로움이 닥친 줄 안다면 우리는 망설일 것 없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벌어질 것이 벌어졌다. 지난 것들을 분석할 시간이 없다.
나에게 벌어진 모든 것들을 온전히 받아들여 전면 수용하고
이제부터 새 생명의 주인공으로 살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것이다.

즉    '참회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다.
살려짐의 은혜를 잊어 버렸기에 참회하는 것이다.
무한한 살려짐의 근원 자리에서 참회할 뿐이다.

자기에 대한 무한 신뢰, 참생명에 대한 무한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리의 원은 이미 성취되어 있다.
오직 참회와 감사의 마음으로 정진하고
아울러 나의 무한 능력을 온 천하에 펼쳐 보이자,

나무아미타불

1개의 댓글

Profile
sigma
2011.06.23
만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3
73 깨달음의 노래 쿠키 2018.10.31 548
72 이 경이 있는 곳이 곧 탑이 됨이라(2018.10.14.범열법사님) - 원명심법우님 문사수 2018.11.09 489
71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8.11.4. 정신법사님) - 월행법우님 문사수 2018.11.09 533
70 줄긋기를 하면서 줄넘기로 뛰논다 보명 2018.11.22 451
69 나를 앞세우는 자, 염불이 생소하구나(2018.11.25.정신법사님) - 화도 서정숙 법우님 문사수 2018.12.01 477
68 부처님의 원력 믿고, 염불하여 왕생한다(2018.12.2_정신법사님 법문)-지혜법우 문사수 2018.12.08 429
67 응답하라, 공양으로! (2018.12.09-범열법사님법문) 성광 2018.12.11 479
66 지금이 기회다!(2018.12.16_여여법사님 법문) - 조산법우님 문사수 2018.12.22 361
65 사실이 섭수되자 진실이 회향한다(2018.12.23_여여법사님 법문) - 지종법우님 문사수 2018.12.28 394
64 최상선인(最上善人)으로 살아간다(2019.1.6_정신법사님 법문) - 보월법우님 문사수 2019.01.09 407
63 깨고 깨치시어 깨우치시다(2019.1.13_정신법사님 법문) - 조도법우님 문사수 2019.01.19 419
62 전도몽상이요, 인연소생이라 ! 성산 2019.01.24 438
61 믿고 따르니 그대로 신통이라!(2019.01.27_ 범정법사님 법문)-보념법우님 문사수 2019.02.07 348
60 구름과 달, 그리고 봄(20019.02.03_정신법사님 법문)-미등법우님 문사수 2019.02.07 328
59 무엇을 믿고 의지할 것인가(2019.02.10_명성법사님)-시만법우님 문사수 2019.02.13 376
58 3.1 운동 100년을 문 사 수 하며 (법문:여여법사님) 수진 2019.02.23 378
57 나누며 칭찬하고 도우면서 감사하네!(2019.02.24_범정법사)-성원법우 문사수 2019.03.04 423
56 관자재보살이 일체고액을 건너시다!(2019.03.03_정신법사)-세산법우 문사수 2019.03.12 421
55 동이 튼다고 아침일까(2019.03.10_명성법사) - 지도법우 문사수 2019.03.14 377
54 대장부로 살아갈 뿐, 공약삼장〔公約三章〕 보명 2019.03.20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