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경계를 부르니 경계가 펼쳐지네

정주 2010.06.22 조회 수 25784 추천 수 0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부처님이 부처님일 수 있는 까닭은

보리수 아래에서 항마성도降魔成道라는 사건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명예욕과 재물욕과 색욕 등 마魔와의 싸우려는 마음을

포기함으로써 (마의 항복을 받고) 두 가지 대단한 선언을 하게됩니다

 

첫째, 나는 인과론자이다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는 것을 전면 수용하는 자

인과론자이다

오늘도 태어나는 게 생명입니다

어제까지도 바보같은 짓 하고 실패하고 모자란 것 같아도

오늘 태어날 수 있다면 생명입니다

이것을 믿는게 인과론자입니다

 

둘째, 나는 정진론자이다

머물지 않고 생명을 내어쓸 줄 아는 자 정진론자이다

쇠를 만드는 과정 중에 탄소를 넣어 쇠를 더 단단히 만들 듯이

경계는 나의 생명자리를 더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입니다

 

경계를 분석하지 말고 성장의 기회를 상실하지 말고

벌어질게 벌어진 경계를 전면 수용합시다

경계를 부르니 경계가 펼쳐지고

우리는 경계의 주인공이 돼서 인생을 실컷 웃고 즐기고

나누면서 살아야 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3
153 20180527 극락왕생의 인행因行(범활법사님) 여시아문_정월 문사수 2018.06.01 1497
152 여시아문_보산 寶山 2018.06.08 1388
151 귀는 열고, 눈은 감고 (2018.06.10.범혜법사님)_수정 박지영 법우님 범정 2018.06.14 1294
150 [중앙] 사는 자여, 뒤돌아 보지 마라(20180617 여여법사님)-성해법우님 문사수 2018.06.22 1424
149 찾을수록 괴로워지는 세 가지 (2018. 06. 24. 범정법사님) - 세안 김춘실 법우님 문사수 2018.06.29 1290
148 극락왕생에 지름길이 있을까 (2017.07.01. 정신법사님) - 연재 김지욱 법우님 문사수 2018.07.06 1302
147 모두가 부처님 자비입니다 (2018.07.08 명성법사님) 성광 2018.07.11 1223
146 노는 입에 염불하세 [개원24주년 기념법회] 성원 2018.07.19 1059
145 금시조가 바다를 가르듯이 코끼리가 강을 건너듯이 (2018. 7. 22. 범정법사님) - 智度 정영숙 법우 문사수 2018.07.25 1049
144 네 가지 상(相)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다. 신희 2018.08.11 1039
143 법문 들은 공덕 (2018. 8. 12. 범활법사님) - 화행 김명희 법우 문사수 2018.08.17 900
142 다리마다 바쁘면, 열매가 풍성하다(2018.08.19.여여법사님) - 연실 김원숙 법우님 문사수 2018.08.23 939
141 '언젠가'를 '지금'으로, '어딘다'를 '여기'로(2018.08.26.범혜법사님) - 문주 송선자 법우님 문사수 2018.08.29 845
140 여래는 어디로 좇아 오는바가 없으니, 강강수월래라! 미탄 2018.09.07 914
139 오롯한 신심과 거침없는 정진(2018-09-09 명성법사님 법문) 한눈에쏙 2018.09.12 857
138 변하는 중에도 항상하시는 부처님(여여법사님 설법) 성국 2018.09.17 789
137 모르면배우고 알면 행하자 성심 2018.10.10 816
136 깨달음의 노래 쿠키 2018.10.31 548
135 이 경이 있는 곳이 곧 탑이 됨이라(2018.10.14.범열법사님) - 원명심법우님 문사수 2018.11.09 489
134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8.11.4. 정신법사님) - 월행법우님 문사수 2018.11.09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