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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송년법회]승리의 용사, 염불행자여!

정성 2009.01.03 조회 수 27219 추천 수 0
제바달다와 앙굴리마라는
결론을 앞세우는 자기에 대한 충실성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앙굴리마라는 부처님께 귀의하여 수행자가 되었고,
제바달타는 부처님 곁에 있었지만
스스로 부처님의 적이 되어 마침내는 무간지옥에 떨어졌습니다.

결론을 앞세우는 사람은 현실을 부정하고 변명하며
결론을 구하기에 쫒기고 불안해하고 겁을 냅니다.

이처럼 결과를 내세우고 조건을 내세우는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회는 구도자들의 모임입니다.
자기가 내린 결론을 확인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길을 가려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구도자는 결론이 아니라 원인의 자리에 서는 사람입니다.
결론를 앞세우지 않기에 언제나 승자의 자리에 섭니다.
오늘 이 순간에 우리는 각자의 인생에서 승자로 살아야 합니다.

궁극적인 길, 부처생명으로서의 길을 지어가는 자리에 있기에
언제나 승자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 아니라고 하더라도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의 길을 나로부터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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