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세상사와 불사

보념 2007.10.24 조회 수 26062 추천 수 0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세상사란 세상의 일로 속제(俗諦)라 하고, 불사란 부처님의 일로 진제(眞諦)라 한다. 진(眞)속(俗) 이제(二諦)는 하나이고 걸림이 없다[圓融無礙].
세상사란 변화하기에 무상하고, 실체가 없기에 괴롭다.
세상사를 벗어나는 것이 진제로서 때에 맞고, 중생의 인연에 따라 비밀스럽게 전해주는 법문으로서 보살심을 일러주시는데, 보살심이란 자기자신 이외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고 전력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바라보시는 곳이 세상이며, 부처님께서 이루시는 일이 곧 불사이다.
보살심의 터전은 세상사이다. 부처님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승만경에 이르시길, 몸, 목숨, 재물로써 보시, 헌공하여 불사를 이루어 도량이 세간사가 되어 업과 덕을 쌓은 문사수 법우들의 불사가 잘 이루어지길 찬탄, 발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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