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같이 들었다.

한생명이 태어 난다는 것은
태어 났다는 과거완료, 지금 태어나고 있다는 현재진행형,
그리고 태어 날것이라는 미래적지향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은 태어 나면서 부터 여행을 떠납니다.

생명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자기 생명의 주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모든 생명에 대해 스스로 개방함을 뜻 합니다.

생명은 나아가는 것 입니다.
생명은 익숙했던 삶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 입니다.
우리의 생명 그자체는 이미 완전히 성취되어 있습니다.

어딘가를 가도 돌아 올 곳은 떠나온 곳 입니다.
내가 있는 자리가 목적지 입니다.
떠난바가 없는 것이 인생 입니다.

우리가 누려야할 행복은 특별하지도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내가 밝음으로써 모든 분들이 동시에 밝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덕분에 살아 갑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매초 매초, 여행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떠나는 구도여행, 끝없는 in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