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예경으로 산다는 것

보원 2007.09.01 조회 수 27489 추천 수 0
2007.8.26.일.고양법당
법사 : 여여 법사님

~~~~~~~~~~~~~~~~~~~~~~~~~~~~~~~~~~~~

법장비구 48대원중 37원
"..저의 참생명이름을 듣고,
오체투지하여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환희심으로 믿어서 즐거이 보살의 행을 닦아서
모든 하늘과 인간이 공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참생명 자체를 받들지 못하는 사람은 존중받을 수 없고,
자기를 사랑할 줄 모르고 공경할 줄 모르는 자 역시
공경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공경받을 수 밖에 없는
존귀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경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

공경할, 사랑할, 존중할, 존경할 그 무엇이 등장하면
망설이지 맙시다.
재산,나이,건강조건,학력 등의 조건을 개입시키지 말고
오직 생명 그 자체를 향해 오체투지합시다.

예경으로 사는 것보다 행복한 건 없습니다.
내 가족, 만나는 모든 이웃 동포들이
우리의 예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경하지 않고 예경의 결과부터 앞세우면 불행해집니다.
예경의 모습을 앞세우지 말고 예경으로부터 삽시다.

오늘도 예경하는 삶을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73
153 20180527 극락왕생의 인행因行(범활법사님) 여시아문_정월 문사수 2018.06.01 1497
152 여시아문_보산 寶山 2018.06.08 1388
151 귀는 열고, 눈은 감고 (2018.06.10.범혜법사님)_수정 박지영 법우님 범정 2018.06.14 1294
150 [중앙] 사는 자여, 뒤돌아 보지 마라(20180617 여여법사님)-성해법우님 문사수 2018.06.22 1424
149 찾을수록 괴로워지는 세 가지 (2018. 06. 24. 범정법사님) - 세안 김춘실 법우님 문사수 2018.06.29 1289
148 극락왕생에 지름길이 있을까 (2017.07.01. 정신법사님) - 연재 김지욱 법우님 문사수 2018.07.06 1302
147 모두가 부처님 자비입니다 (2018.07.08 명성법사님) 성광 2018.07.11 1223
146 노는 입에 염불하세 [개원24주년 기념법회] 성원 2018.07.19 1059
145 금시조가 바다를 가르듯이 코끼리가 강을 건너듯이 (2018. 7. 22. 범정법사님) - 智度 정영숙 법우 문사수 2018.07.25 1049
144 네 가지 상(相)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다. 신희 2018.08.11 1039
143 법문 들은 공덕 (2018. 8. 12. 범활법사님) - 화행 김명희 법우 문사수 2018.08.17 900
142 다리마다 바쁘면, 열매가 풍성하다(2018.08.19.여여법사님) - 연실 김원숙 법우님 문사수 2018.08.23 939
141 '언젠가'를 '지금'으로, '어딘다'를 '여기'로(2018.08.26.범혜법사님) - 문주 송선자 법우님 문사수 2018.08.29 845
140 여래는 어디로 좇아 오는바가 없으니, 강강수월래라! 미탄 2018.09.07 914
139 오롯한 신심과 거침없는 정진(2018-09-09 명성법사님 법문) 한눈에쏙 2018.09.12 857
138 변하는 중에도 항상하시는 부처님(여여법사님 설법) 성국 2018.09.17 789
137 모르면배우고 알면 행하자 성심 2018.10.10 816
136 깨달음의 노래 쿠키 2018.10.31 548
135 이 경이 있는 곳이 곧 탑이 됨이라(2018.10.14.범열법사님) - 원명심법우님 문사수 2018.11.09 489
134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8.11.4. 정신법사님) - 월행법우님 문사수 2018.11.09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