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법문法門이 들리는가?

보념 2006.07.29 조회 수 25691 추천 수 0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순수 정진에 대해서 돌아보고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식, 내 멋대로 수행일때 내가 있는 한 '나'라는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수행은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수행은 마음가짐 그 자체로서 집중하지 말아야 합니다. 억지로 어떤 현상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정진해 간다는 것은 나로 부터입니다.
진정한 정진은 바라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지 않습니다.
염불念佛이란 지금의 마음이 곧 부처님임을 뜻합니다.
금강경 수행법 중 '무엇이 되고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내 생명을 고정한 상태인 천마, 희언마, 오온마에서는 법문이 들리지 않습니다.
법문은 듣는 것이지 하는 것이 아니며 오로지 받아드리는 나를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부처님 모시기 운동이 염불의 사회화이며 전법입니다. 살려짐에 의해 법문 듣고 믿음이 생깁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살려지는 법문을 내가 듣고 있습니까?
오로지 나는 정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처님 생명 모시고 사는 나날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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