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일대기를 마치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는 모습을 통해 새삼 부처님 가르침의 수승함을 돌아봅니다.
부처님께서는 육신은 결코 나의 참생명이 아니며, 나의 참생명은 부처님생명임을 깨달으셨습니다. 부처님께서 위대하신 이유는 단순히 이러한 깨달음을 얻으셨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깨달음의 내용 그대로 일생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생명임을 알게 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삶은 곧 우리 자신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우리에게 부처님이라고 하셨으니, 우리는 부처님으로 살면 됩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한 가운데 혹 못난 행동을 하며 중생(衆生)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부처님으로 살겠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열반하시는 순간에 남겨주신
‘게으르지 말고 정진하라’
는 말씀을 우리는 가슴에 새겨서 끊임없이 정진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부처님일대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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