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처님생명의 탄생(誕生)
-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4
우리의 또 다른 이름, 싯달타
부처님께서는 중생제도의 원을 갖고서 인간의 몸을 받아 이 땅에 태어나십니다. 그리고 싯달타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삶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아버지 정반왕이 지어준 ‘싯달타’라는 이름은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한자로는 ‘성리(成利)’라고 번역됩니다. 정반왕은 아들이 왕위를 이어받아 부강한 나라를 이루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이름을 지어주었을 것입니다.
비록 아버지 정반왕의 상대적인 기대가 담겨있는 이름이긴 하지만, 생명가치의 절대평등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는 모두 ‘싯달타’입니다. 우리의 참생명은 본래 부처님생명이기에 모든 것은 이미 성취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이 괴로울 지라도, 그것은 내 생명의 완전성을 드러내는데 필요한 조건에 불과합니다.
하늘 세계에서 스스로 모든 조건을 선택하여 내려온 호명보살과 같이 우리들의 또 다른 이름은 싯달타입니다.<끝>
<부처님일대기 세번째, 삶에 대한 의문 -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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