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범활입니다.

사람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합니다.

생명을 배려하고 북돋워주는 말,
화합(和合)의 말이야말로 참다운 말입니다.

우리는 생명력을 북돋워주는 찬탄의 말을 해야 합니다.
찬탄의 말을 들은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상관없이
찬탄의 말을 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은 밝아집니다.

누군가 나에게 칭찬의 말을 할 때 감사히 받아들이고,
누군가 나에게 비난의 말을 할 때 받아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를 비난하는 말을 듣고 화를 내면 이는 스스로
그 비난에 동의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기에 대한 비난을 듣고 이를 인정한 사람은
비난받은 내용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부처님은 참된 생명가치를 일깨워주는 법문(法門)을 하셨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참생명에 대한
절대긍정의 말로 설(說)해져 있습니다.

경전을 읽고 외우는 사람은 자기의 참생명을 찬탄하고
생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아는 사람입니다.

염불(念佛)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살아갑니다.
항상 염불하며 스스로의 생명가치를 누리기에
자기비하에 사로잡히지 않습니다.

생명에 대한 절대 긍정의 말을 삶의 중심에 모시며
생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 창조적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생명을 배려하는 말, 상대방을 부처님생명으로 모시는 말,
생명력을 북돋워주는 말 하시는 하루 되시길 축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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