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모시는 명성입니다.

얼마 전에 어느 불자가
늦은 오후에 전화를 하여서
부처님 전에 공양을 올리겠다고 발원을 하셨습니다.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가 참됨을 알지만
그래도 그 뜻을 물으니,
“작년 한해는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지만,
제게도 극복하기 힘든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봄을 맞이하고 꽃이 피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문득 이 꽃을 볼 수 있고, 숨 쉴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은혜이며 복(福)이구나!
이 같은 경이로운 일 앞에서
어찌 감사의 마음을 마음속에만 담고 있을 수 있겠는가.”하며,
살려지고 있음을 감사하며 공양 발원을 하겠다는 겁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법우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가슴도 함께 기뻐하며 감사의 기적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처님 전에 헌공을 하였습니다.
“법사님께 전화를 드린 후에 묘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회사 경영에 청신호가 열렸으며,
작년 한해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였는데
좋은 의사를 만나서 치료 효과를 보게 되었으며,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맞이하게 됩니다.”
공양발원을 하고서 부처님의 가피를 얻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합니다!” 진언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는 “내가 바뀔 때 세상이 바뀐다!”는
법문을 들었습니다.
좋은 원인[因]을 먼저 마음속에 지니면,
당연히 좋은 환경[緣]은 따라오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먼저 “감사합니다.”, “찬탄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선언하면,
감사할 일과 좋은 인연이,
그리고 행복과 사랑의 장엄이 펼쳐지게 됩니다.

오늘도 법우님을 “존경합니다!”, “찬탄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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