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아문
 

[중앙] 2014년 9월 14일 회주님의 근본법문을 듣고

한눈에쏙 2014.09.15 조회 수 23859 추천 수 0

이와같이 저는 들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가치있는것은 육신생명에 있지 않습니다.
생명을 뛰어넘는 참생명만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건강증진, 외로움 해소, 심신안정, 재력, 세력, 명예를
만족시켜주는것이 종교의 목적이 아닙니다.
영원생명인 참생명을 실현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육신생명보다 더 귀한것을 실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사는것이
종교생활입니다.
부끄러운 종교계의 현실을 타산지석 삼아 문사수법회 법우답게
정법도량의 길을 가야합니다.


"불교를 배우는 것은 나를 배우는 것이고
나를 배우는 것은 나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도겐(道元)선사님의 말씀처럼 불교는 참생명의 바른길입니다.

이종심신( *二種深信, 두 가지 깊은 믿는 마음에 대한 법문으로
첫째 기(機)의 심신 - 현재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둘째 법(法)의 심신 - 법을 완전히 믿고 법에 의지하는 것)의
깊은 이치를 깨달아 내가 갈곳은 지옥밖에 없다는 것을 확고히 믿었을 때
부처님은 우리가 부처생명임을 말씀해 주시고 우리를 부처자리로 인도해 주십니다.

참생명을 바로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죽음은 없습니다.


종교는 선택이 아닙니다.
종교가 없으면 인생은 길을 잃게됩니다.

무엇을 하든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힘겨운
투쟁을 합니다.
그 현실을 떠나고 싶지만 인과의 법칙으로 인해 반드시 겪을
건 겪어야 합니다.
상대유한의 삶을 살며 일어나는 어려움을 육신의 생명을 통해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몸을 가진 생명을 위해 집착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내려 놓으면 저절로 절대무한의 참생명이 됩니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나를 내려놓는것이 종교입니다.
나를 떠나보냄이 종교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불교는 최상의 종교입니다.


참으로 희유합니다. 모든 법사님과 법우님.

나무아미타불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문사수 2010.04.19 136267
413 부처님의 원력 믿고, 염불하여 왕생한다(2018.12.2_정신법사님 법문)-지혜법우 문사수 2018.12.08 429
412 전도몽상이요, 인연소생이라 ! 성산 2019.01.24 438
411 3가지의 시험(試驗) 3가지의 회향(回向) (2019.08.18_여여법사님 법문) - 지종법우 문사수 2019.08.24 441
410 악업을 지은 자가 반드시 가야 할 곳! (2019.12.01_정신법사님 법문) - 세화법우 문사수 2019.12.07 441
409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2019.06.02_정신법사님 법문) - 월행 법우님 문사수 2019.06.08 450
408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2 능명 2020.10.30 450
407 줄긋기를 하면서 줄넘기로 뛰논다 보명 2018.11.22 451
406 법문을 청하니, 법문이 들리네!(2019.05.05_정신법사님 법문) - 세안 법우님 문사수 2019.05.10 456
405 최상의 구업(口業)을 짓자 (2019.10.06_정신법사님 법문) - 원명심법우 문사수 2019.10.13 460
404 나를 앞세우는 자, 염불이 생소하구나(2018.11.25.정신법사님) - 화도 서정숙 법우님 문사수 2018.12.01 477
403 응답하라, 공양으로! (2018.12.09-범열법사님법문) 성광 2018.12.11 479
402 부단번뇌 득열반 - 회주님 근본법문 1 성광 2020.02.13 481
401 이 경이 있는 곳이 곧 탑이 됨이라(2018.10.14.범열법사님) - 원명심법우님 문사수 2018.11.09 489
400 줄탁동시(啐啄同時) 줄탁동기(啐啄同機) (2019. 07.21 여여법사님 법문) - 성지법우 문사수 2019.07.27 495
399 법음을 펴기 위하여 화현을 나투시다(2019.04.07-정신법사님 법문) 유행 2019.04.10 505
398 새옹지마(塞翁之馬)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2018.11.4. 정신법사님) - 월행법우님 문사수 2018.11.09 533
397 깨달음의 노래 쿠키 2018.10.31 548
396 변하는 중에도 항상하시는 부처님(여여법사님 설법) 성국 2018.09.17 789
395 모르면배우고 알면 행하자 성심 2018.10.10 815
394 '언젠가'를 '지금'으로, '어딘다'를 '여기'로(2018.08.26.범혜법사님) - 문주 송선자 법우님 문사수 2018.08.29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