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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 있는 곳이 곧 탑이 됨이라(2018.10.14.범열법사님) - 원명심법우님

문사수 2018.11.09 조회 수 489 추천 수 0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불탑은 붓다의 신골인 사리를 담아 토석을 쌓아 모시는 즉, 사리를 보관하기 위한 축조물이지요. 사리 신앙의 시작이기도 하구요


붓다의 사리는 분사리(8분사리)8개국으로 나뉘었다가 아쇼카대왕에 의해 팔만사천으로 나뉘어 세계 각국으로 분산 보관 되었지요


현재 인도의 탑은 거의 파괴되고 산치의 3탑만 있는데 사리불과 목련존자의 사리가 모셔진 제3.

연꽃문양이 아름다우며 여러 대덕의 사리를 모신 제2.

가장 완전한 상태인 제1탑은 4곳의 토라니()에 붓다를 상징하는 부조물이 가득...연꽃, 코끼리, 법륜, 나무, 사자 등등 


탑은 원래 마을의 중심지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에 세워졌는데 늘 오가면서 붓다를 만나고 참 생명의 삶을 살라는 의미가 있었겠지요


탑은 꼭 그곳에만 있을까요?

넓기도 좁기도 하고 높고도 낮은 곳에 또 험한 곳에도 있겠지요

만나지 못해 더 그리운 탑을 지금 여기서 마음의 탑을 세우겠습니다.

경이 여기에 있으니까요.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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