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을 먹고 자란다
月行 박정순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희망??
절망!!
법문이 온통 화두입니다.
독실한 불제자로 알려진 역사속의 두 여인,
인목대비와 개똥이.
치열한 삶의 각축장에서
각자 치열하게 믿었던 부처님,
그 분들이 모신 부처님은 누구일까?
나는 지금 어떤 부처님을 믿고 있는가?
불교는 무엇이며,
나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사는가?
혹시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답을
연장해 보려고 있는건 아닌지.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월요일이 시작되고, 화요일 경전학당을 다녀오면
벌써 일요일이 다가옵니다.
일상 나름대로 바쁘기는한데
토요일이 지나고 나면 왜 바빴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면서 일주일,
한 달이 번개같이 지나가곤 합니다.
검증되지 않는 시기, 질투에 반응하여
이를 앞세우다보면 무엇이 되고 싶고
시기의 대상, 시기의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자기도 하고 싶어합니다.
아귀의 특성처럼 한없이 가지고 있어도
끝없이 누릴 줄 모르는
현대인은 아귀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삶이란 누려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질문으로 끝을 맺습니다.
법우님(월행)은 누리시면 살아가시겠습니까?
끝없이 배고프며 살아가시겠습니까?
나무아미타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여시아문 게시판에 대하여... | 문사수 | 2010.04.19 | 136265 |
353 | 문.사.수혜하며 살아감 (미탄) 1 | 성광 | 2014.06.12 | 27730 |
352 | [중앙] 2월 16일 대중법회 법문을 듣고... | 미락 | 2014.02.21 | 27693 |
351 | [중앙] 2014년 5월 4일 대중법회 법문을 듣고... | 문사수 | 2014.05.09 | 27686 |
350 | 감사는 감사를 부른다 | 김석순 | 2009.01.24 | 27633 |
349 | 산봉우리에 해가 비치니 계곡물이 넘치네(법문요약) | 성국 | 2007.09.27 | 27575 |
348 | 예경으로 산다는 것 | 보원 | 2007.09.01 | 27488 |
347 | [중앙]4월 6일 대중법회, 나는 이와같이 들었습니다! | 문사수 | 2014.04.12 | 27477 |
346 | [법문요약] 공든 탑이 무너지랴! | 보념 | 2009.03.04 | 27467 |
345 | [중앙] 5월11일 수계법회 회주님 근본법문을 듣고... | 유행 | 2014.05.14 | 27440 |
344 | 법문요약 - 가행정진을 통한 업장소멸 1 | 性光 이광식 | 2008.11.20 | 27406 |
343 | 출가에서 열반까지 (여여법사님) | 신명 | 2007.03.30 | 27330 |
342 | 법문요약 (아니, 안심입니다) | 신지 | 2008.11.27 | 27273 |
341 | 잘보고갑니다 1 | 김수정 | 2007.12.03 | 27265 |
340 | [고양 송년법회]승리의 용사, 염불행자여! | 정성 | 2009.01.03 | 27219 |
339 | 법문 요약 (심우도 제3 견우 : 소를 보다.) | 정희석 | 2009.05.21 | 27214 |
338 | 부처님오신날 법문요약 | 신명 | 2008.05.17 | 27209 |
337 | 안녕하세요~ 1 | 황선혜 | 2007.12.28 | 27191 |
336 | 삶이 아닌 모든 것들과 작별하라 | 월묘 | 2008.05.30 | 27184 |
335 | 무한 능력을 믿는 자, 공양할지라 | 보념 | 2008.12.24 | 27131 |
334 | 12월 5일 법문 요약 | 허시파피 | 2010.12.10 | 27120 |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