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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요약(3월22일법문)

보념 2009.03.25 조회 수 26467 추천 수 0
물같이 바람같이

법문 : 명성법사
정리 : 보념법우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불교를 배우고, 믿고, 정진하는 까닭은 절대자유를 드러내어 자유롭게 살게 하고,
온전한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강경 제1분 '법회를 이룬 연유'를 보면 부처님께서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자유와 평등을 보여주신다.
발심을 일으키는 마음은 진실생명가치를 바르게 알고 추구해가는 것이고,
보리심은 평상무사에서 매일매일 매순간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고려말 나옹스님은 물같이 하심의 마음으로 살라고 하셨고,
물처럼 인연따라 낮은 곳으로 나를 낮추고 비우면서 살라고 하셨다.
또한, 바람처럼 집착하지 않은 자비평등의 마음으로 살 때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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