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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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경전에서는
첫째, ‘내가 참으로 있다’고 생각하는 ‘아집(我集)’이다.
지수화풍으로 만들어진 몸뚱아리(色)와 생각의 작용인 수상행식(受想行識)은 없다.
둘째, ‘객관세계가 참으로 있다’ 라는 ‘법집(法集)’ 이다.
금강경에서는 ‘무릇상이란 허망하다(凡所有相皆是虛妄)’라고 한다.
근본적으로 번뇌를 일으키는 요소로는 탐진치, 나 잘났다는 마음(慢心), 인과응보의 진리를 부정하는 마음(疑心)이다.
번뇌에 부딪힐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방이 어두울때 불을 켜면되듯이 ‘나무~’ 하면된다. 즉 광명세계를 드러내면된다.
내가 들어가서 화두를 잡고 해결할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참생명이 부처님 생명임을 믿는 것이다.
즉, 의심이 아닌 믿음이 전제되어야하는 것이다.
몸뚱이가 있는한 번뇌는 항상있다.
번뇌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단지 ‘ 나무아미타불’ 하여 모든 사람이 부처로 보일 때
극락세계가 열린다.
부단번뇌 득열반 (不斷煩惱得涅槃)
글-2020.2.13 성광
성심
2020.05.23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