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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법석

염불인의 메아리
노는 입에 염불하듯 편안하고 자유로운 커뮤니티
 

강낭콩이 익어가는 계절




이맘때가 되면 

아버지 밭에는 강낭콩이 익어가고

옥수수가 조금씩 여물기 시작한다

모처럼 아버지 호출로 동생과 밭으로 향했다

늘 예민한 강낭콩녀석?ㅎ 

장마가 오기전에 따줘야만하는 친구

안그럼 금방 싹이 나거나 썩거나..

그래서 난 이맘때면  지인들에게 강낭콩을 파느라 바빴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는 그 양이 줄었다

엄마의 빈자리 그리고 아버지 혼자 농사를 지으셔야해서 참 많이 줄어들었다

어릴때는 일요일 아침부터 마당 한켠에 높이 쌓여 있는 콩이나 팥을 따야했다

숙제같은 일이 참 싫었었다

그래도 동생이랑 함께 시합하듯 했고, 그 보상이라도 받듯 아버지가 사다주신 시원한 하드(아이스크림)가 참 맛있었던 기억~^^

요즘 혼자계신 아버지랑 손잡고 여행을 다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밭일을 도우며 그랬다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지뭐~^^ 하는 생각

그래도 시원한 바다보러 아버지랑 동생이랑 다녀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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